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관절, 특히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무릎 건강을 지켜주는 3가지 앉는 자세를 소개합니다.
1. 무릎을 90도로 유지하세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무릎을 90도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두고, 허벅지는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앉으세요.
다리를 꼬는 자세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무릎에 압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를 사용하면 이러한 자세를
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발받침대를 활용하세요
의자가 너무 높거나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면 발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을 약간 올려주면 체중이 보다 균형 있게 분산되며,
무릎 주변에 생기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받침대는 키가 작거나
책상 높이를 조절할 수 없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3. 방석이나 무릎 지지대를 사용하세요
딱딱한 의자나 쿠션 없는 좌석은 장시간 앉을 경우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방석이나 정형외과용 무릎 패드는 압점을 줄이고
전반적인 편안함을 높여줍니다. 특히 하루 몇 시간 이상 앉아 있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입니다. 체형에 맞게 변형되는 메모리폼 쿠션도
지지력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무릎 통증 예방을 위한 추가 팁
위 자세들 외에도 30~60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임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뻣뻣함을 줄이며 무릎 관절에
윤활을 도와줍니다. 하루 중 틈틈이 가벼운 다리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의 힘과 유연성을 키우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자세나 장비를 바꿨음에도 무릎 통증이 계속된다면 물리치료사나
정형외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인 통증은
관절염, 연골 손상, 또는 힘줄 염좌 등의 징후일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은 무릎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장기적인 관절 보호와 일상 속 편안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