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모기와 씨름하느라 지치셨나요? 모기약도 효과가 있지만, 천연 모기 퇴치
식물을 실내에 두는 것은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식물들은 해충을 쫓는 동시에 실내 공간에 아름다움과 상쾌함도 더해줍니다.
여름철 모기를 자연스럽게 쫓아주는 실내용 식물 5가지를 소개합니다.
모기를 집 밖으로 내쫓기 위해 반드시 화학제품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은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 다양한 식물을 우리에게 선물했습니다.
이 식물들을 실내 특히 창문 근처나 출입구 주변에 배치하면 자연스러운 차단막
역할을 하여 모기 없는 평온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시트로넬라(레몬그라스)
시트로넬라는 가장 잘 알려진 모기 퇴치 식물입니다.
강한 레몬 향은 모기를 유인하는 냄새를 차단해 줍니다.
시트로넬라는 보통 향초나 스프레이로 사용되지만, 실제 식물을 키우면 훨씬
더 오래 지속되는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창가 근처에 두면 잘 자랍니다.
2. 라벤더
라벤더는 향기롭고 편안함을 주는 식물일 뿐 아니라 모기 퇴치에도 효과적입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달리, 모기들은 이 향을 싫어합니다.
침실이나 거실 창가에 라벤더 화분을 두세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3. 민트(페퍼민트 또는 스피어민트)
민트의 톡 쏘는 향은 모기는 물론 개미까지 쫓아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작은 화분에 실내에서 키우기 쉬우며, 잎은 요리나 차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토양이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하고, 간접적인 햇빛이 드는 곳에 두면 잘 자랍니다.
4. 바질
바질은 모기를 쫓아내는 동시에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맛있는 허브입니다.
강한 향이 벌레들을 멀리하게 도와줍니다. 주방 창가나 식탁 근처에 바질 화분을
놓아보세요.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물을 자주 주며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5. 로즈마리
로즈메리의 우디 한 향은 사람들에게는 쾌적하지만, 모기에게는 불쾌합니다.
햇볕만 충분하다면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튼튼한 허브입니다. 테라코타 화분에
심어 현관이나 창문 근처에 두면 해충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모기 퇴치 식물을 활용하면 여름철 실내에서 더욱 쾌적하고
화학약품 없는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집 안 공기가 향긋해질 뿐 아니라
인공 모기약 의존도도 줄어듭니다.